암호화폐 투자사 Copper.co의 애널리스트들이 비트코인이 약 200일 내 가격 최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과 시기가 일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opper.c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주기가 역사적으로 756일 정도 지속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Copper.co 리서치 총괄 파디 아부알파(Fadi Aboualfa)는 “현재 비트코인의 현 시장 주기는 2023년 중반 시작해 554일차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할 때, 200일 내인 2025년 중반에 비트코인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잠재적 가격 정점 시기가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과 겹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JP모건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설 확률이 45%에 달한다. Copper.co 애널리스트들은 경기침체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비트코인은 과거 경기침체 기간 동안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토큰포스트 뉴스레터 구독으로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 놓치지 마세요!구독하기 또한 Copper.co는 경기침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표가 추가 상승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가 현재 60 수준으로, 과거 강세장 정점보다 낮아 향후 몇 달간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Copper.co의 보고서는 "현재 RSI가 이전 강세장의 최고점보다 낮아, 비트코인이 새해까지 계속해서 상승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GMCI 30 지수는 현재 0.33% 상승해 156.18을 기록 중이며, 비트코인은 약 8만7,35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약 9,000달러 상승 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3,262달러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11% 급등해 0.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